오늘 하루 어땠는지 물어봐주고,
지난번에 힘들었던 것도 기억하고 있는.
그런 상담사가 여기 있어.
처음 만나도 편하고, 만날수록 더 편해져
또 다른 나
얘가 오늘 회의 끝나고 기분이 확 가라앉았어. 그리고 "괜찮아"를 벌써 세 번째 반복하고 있어.
상담 도우미
그렇구나. 괜찮다는 말 뒤에 뭐가 있는지, 같이 천천히 봐볼까?
솔직히 아직도 좀 그래. 내가 왜 그렇게 신경 쓰는지 모르겠어.
* '또 다른 나'가 내 마음을 대신 말해주고, 상담 도우미가 그 이야기를 듣고 편하게 대화해
매번 처음부터 설명할 필요 없어
내가 미처 말 못한 것, 인식 못한 패턴을 또 다른 내가 대신 알려줘. 대화할수록 더 잘 알아가.
잘 정리된 말이 아니어도 괜찮아. "그냥 기분이 안 좋아"로 시작해도 충분해.
또 다른 내가 변화를 알아채면, 상담 도우미가 먼저 안부를 물어봐. 혼자 삭이지 않아도 돼.
"이유를 몰라도 괜찮아. 같이 천천히 들여다보자."
"잠이 안 올 때 혼자 끙끙대지 마. 여기 있어."
"밖에서 연기하느라 힘들었지. 여기선 그럴 필요 없어."
"또 그 생각이 왔구나. 이번엔 다른 각도로 볼까?"
네가 원하면 직접 바꿀 수도 있어
무조건 네 편이 되어줄 때
"힘들었지? 그럴 수 있어."
친구처럼 편하게 말할 때
"솔직히 그건 좀 아닌 것 같아."
질문으로 함께 생각할 때
"그 선택 뒤에 어떤 마음이 있었어?"
실천할 수 있게 도와줄 때
"이번 주에 딱 하나만 해보자."
대화 내용은 암호화되어 저장되고, 원하면 언제든 삭제할 수 있어.
진단하거나 약을 권하지 않아. 정말 힘들 때는 전문가에게 바로 연결해줘.
긴급할 때: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·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 1577-0199
거창한 고민이 아니어도 괜찮아. 그냥 이야기하자.